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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려부터 출발한 백자의 역사
작성자 유화랑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7-02-19 16: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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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813

 백자

 

고려시대에도 제작이 되어왔으나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일반적인 기물이 되었다. 백자라는 말에서 드러나듯이 백색의 발색도가 감상의 주요 포인트다. 전통 백자의 파편을 깨어보면 당시 사용했던 백토의 성분을 볼 수 있는데 마치 쌀을 빻아 놓은 듯 눈부신 백색의 발색도를 지니고 있다.

 

백자의 색채

 

단순한 흰색이 아니라 풍부한 느낌의 백색이다. 청자와 마찬가지로 유약속에서 색이라기보다는 '환함'을 스스로 발현한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선비들의 고결한 정신과 절제의 생활을 강조했던 당시의 풍토가 낳은 미적인 감각이라는 해석이 유력하다 물론, 백자의 희색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눈꽃 같은 설백색이나 약간 푸른기운이 감도는 청백색, 윳빛의 유백색등 세가지로 나누지만 이외에도 백자의 색깔역시 청자의 경우처럼 다양하다.

 

백자의 기형

 

청자에서 나타났던 절제미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청자에 비해 다소 서민적이라는 평가도 있는데, 이는 격조와 서민성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백자의 포용성에 대한 칭찬으로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기형중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백자 주병을 보면 아래로 처져있는 배부분이 마치 만삭의 산모 둘이 등을 맞대고 있는 것처럼 풍부한 느낌을 준다. 유명한 백자 항아리를 보면 우주의 공전운동을 연상시킬 정도로 풍부함과 함께 신비감을 느낄 수 있다.

 

백자의 문양

 

백자가 후반부로 가면서 용이나 호랑이 등을 그린 소위 청화백자(백자청화) 작품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런데 가만히 그림들을 살펴보면 중국도자기에 자주 등장하는 용이나 호랑이와 조선백자에 등장하는 그것들의 모양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이 또한 우리 선조들의 창의성, 문화적 주체성을 엿볼 수 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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